언론 속 수현 뉴스
결혼 앞두고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?
2014-09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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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인 사이에 결혼을 앞두고 많이 하는 거짓말로 남성은 예물과 관련된 말을 꼽았고 여성은 시어머니에 대한 언급을 꼽았다.
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남녀 864명(남성 443명, 여성 421명)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9일까지 ‘결혼 전 거짓말 1위’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11일 발표했다.
남성의 경우 ‘예물, 예단 간소하게 하자’(233명·52.6%)를 1위로 꼽았다. 이어 ‘시집·처가 살이 같은 거 없어’(113명 26.3%), ‘우리 엄마는 안 그래’(60명/13.7%), ‘손에 물 안묻게 고생 안 시킨다’(37명/7.4%)순으로 나타났다. 반면 여성들은‘우리 엄마는 안 그래’(239명/56.8%)를 1위로 꼽았다. 이어 ‘시집·처가 살이 같은 거 없어’(106명/25.2%), ‘손에 물 안 묻게 고생 안 시킬게’(61명/43.2%), ‘예물, 예단 간소하게 하자’(15명/3.4%) 순으로 조사 됐다.
노블레스 수현 김라현 본부장은 “결혼 전 충분히 의견조율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지만 결혼은 리허설이 없는 본 무대 이기에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트러블은 어느정도 생길 수 있다”며 “서로 다른 환경에서 20년 넘게 자라온 남녀가 새로운 시작을 하는게 결혼생활 이기에 거짓말이 아닌 타협과 이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더욱 더 행복하고 윤택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조언했다.
[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paulsohn@kyunghyang.com]